한미FTA 협상시한이 이틀 연기되면서 1일 예정됐던 대통령 담화와 워크숍도 자동 연기됐습니다. 윤승용 청와대 대변인은 한미FTA일정 변화에 따라 대통령 담화와 장차관 워크숍이 4월2일 이후로 연기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오늘에 이어 내일 오후 4시에 청와대 FTA관련 참모진들이 모여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FTA관련 수석보좌관회의를 개최하고 어제의 협상 상황을 보고받고 회의결과를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윤대변인은 "협상시한을 연기했다고 하지만 염밀히 말하면 연장이 아니다.모든 건 무역촉진권한, 즉 TPA 일정에 대한 해석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