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사흘째 상승하며 65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닥지수는 2.79포인트(0.43%) 오른 651.78로 마감됐다.

650선을 회복하기는 지난해 5월 이후 10개월여 만이다.

사흘 연속 순매수를 보인 기관이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며 장중 시가총액이 80조원을 넘어서기도 했다.

시총 상위종목 중 메가스터디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6.79% 올라 시가총액이 1조1172억원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제치고 NHN,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에 이어 4위에 올라섰다.

하나로텔레콤과 서울반도체가 3∼4%대의 상승률을 보인 반면 하나투어 CJ홈쇼핑 휴맥스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장중 강세를 보였던 크린앤사이언 위닉스 등 황사 관련주는 장 막판 상승폭이 둔화됐다.

예당온라인이 자사 게임의 전체이용등급 판정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네오웨이브는 정기 주총 파행과 경영권 분쟁 우려로 6.62% 급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