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이 6평짜리 작은 사무실에서 사업을 시작한지 27년 만에 파주출판도시 안에 사옥을 마련했습니다. 책과 관련한 예술작품들을 사옥에 대거 전시했는데 하반기부터는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조현석 기자입니다. 멀리서 보면 책꽂이에 책이 빼곡하게 꽂혀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웅진씽크빅이 지난 1980년 6평짜리 월세방에서 시작한지 27년 만에 파주출판도시에 마련한 사옥 전경입니다. 안은 역사와 책, 디지털과 책의 만남 등 책을 주제로 꾸몄습니다. 40여년간 돌을 이용해 책의 형상을 조각해온 독일 조각가 쿠바흐 뷜름젠의 작품과 고 백남준 화백의 콘트라베이스. 한지 작가로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유명한 전광영씨가 처음으로 회사를 위해 만든 예술품까지. 윤석금 회장이 파주로 이전하면서 출퇴근이 힘들어진 직원들을 위해 그동안 틈틈이 사서 보관해온 예술품들을 내놓은 것입니다. 김준희 웅진씽크빅 사장 “창의적 생각이 나올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을 했고 훌륭한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어떤 영감이 떠오르길 기대해서 준비했다” 웅진씽크빅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하반기부터 사옥을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예정입니다. 웅진씽크빅은 계열사인 북센과 함께 책의 제작부터 유통까지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조현석입니다. 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