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렬 삼성카드 사장이 차별화를 통해 카드업계의 무한경쟁을 이겨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석렬 사장은 지난 30일 삼성카드 본사에서 가진 창립 19주년 기념식에서 2007년을 '영업력 강화'의 해로 만들 것을 다짐했습니다. 유 사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과 치열한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차별화를 통한 고객감동 경영과 효율경영, 실천력을 바탕으로 도전과 변화의 파고를 극복하고 성년(成年, 20주년)을 맞이하자"고 말했습니다. 삼성카드는 우량 자산 확충과 가맹점 편의 제고를 위해 4월 2일부터 신판 최대 할부개월 수를 현행 12개월에서 24개월로 늘릴 방침입니다. 한편 삼성카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관계사와 협력업체가 함께하는 불우이웃 돕기 활동을 펼쳤습니다. 관계사와 협력 업체에서 보내온 창립 축하 화환 쌀 100여 포대를 삼성카드가 전량 보육원과 양로원, 복지관 등 봉사 단체에 기부하며 '이웃과 함께 하는 날'을 보냈습니다. 또한 1천여명의 삼성카드 임직원들이 전국 각지의 독거노인과 어려운 형편의 모자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과 학용품을 기증하기도 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