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일 인프라웨어에 대해 IPTV와 무선 인터넷 초기 단계에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며 충분히 프리미엄을 받을 만하다고 평가했다.

단말기 제조사 및 이동통신사들 모두와 면밀한 기술적 파트너쉽을 가지고 있어 초기 단계에 있는 무선인터넷 발전 과정에서 단말기 교체나 신규 수요의 가장 큰 수혜를 입을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이 증권사 정근해 연구원은 "인프라웨어가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임베디드 브라우져는 무선화된 생활기기에 필수적으로 적용될 기술이어서 성장성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특히 해외시장 진출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이라면서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는 인프라웨어의 성장 모멘텀을 확대시키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20억원과 68억원으로 제시했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의 주요한 위치를 선점하고 있다는 점,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 속도와 폭이 매우 긍정적이란 점 등을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는 근거로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