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 빅뱅] 한화증권‥'채권 名家' 강점 살려 수익원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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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은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에 대비해 채권 '명문가'의 위상 제고와 IB(투자은행)업무 확대를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우선 기존 회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는 채권과 IB 분야에 수직적 깊이를 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업무 영역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화그룹 계열 금융사인 대한생명 신동아화재 한화투신운용 등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은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채권부문을 집중 육성, 채권 명문증권사로서의 위상 다지기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채권 리서치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데다 전통적으로 채권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해당 분야가 핵심 역량이라는 게 회사 내부의 평가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미국에서 'Bond Shop'이라 불리며 회사 설립 후 80년 동안 연속 흑자 행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베어 스턴'을 모델로 삼아 채권 분야에서 확고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IB부문은 고유 업무 강화를 통한 고객 확대를 우선적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채 인수, 자산 및 부동산 유동화, 기업공개(IPO) 등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산유동화의 경우 다양한 발행 경험으로 2004년 이후 MBS발행회사 풀(Pool)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닥 기업 공개도 2002년 이후 최근 4년간 상장심사 승인율 85.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장기업수(27개사)와 공모금액(2287억원)에서도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자통법 시행에 대비해 리츠 부동산 및 인프라 펀드, 기업인수합병(M&A) 자문, 해외전환사채(CB) 발행시장 등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면서 "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우선 기존 회사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통해 업무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것이다.
핵심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는 채권과 IB 분야에 수직적 깊이를 더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업무 영역에 도전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한화그룹 계열 금융사인 대한생명 신동아화재 한화투신운용 등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증권은 전통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채권부문을 집중 육성, 채권 명문증권사로서의 위상 다지기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채권 리서치 분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인 데다 전통적으로 채권시장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해당 분야가 핵심 역량이라는 게 회사 내부의 평가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미국에서 'Bond Shop'이라 불리며 회사 설립 후 80년 동안 연속 흑자 행진 기록을 세우고 있는 '베어 스턴'을 모델로 삼아 채권 분야에서 확고한 수익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IB부문은 고유 업무 강화를 통한 고객 확대를 우선적 목표로 삼고 있다.
회사채 인수, 자산 및 부동산 유동화, 기업공개(IPO) 등의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산유동화의 경우 다양한 발행 경험으로 2004년 이후 MBS발행회사 풀(Pool)에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코스닥 기업 공개도 2002년 이후 최근 4년간 상장심사 승인율 85.2%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상장기업수(27개사)와 공모금액(2287억원)에서도 4위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자통법 시행에 대비해 리츠 부동산 및 인프라 펀드, 기업인수합병(M&A) 자문, 해외전환사채(CB) 발행시장 등에도 발을 들여 놓았다"면서 "관련 전문가를 영입해 업무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