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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입힌 '아트시스템우편함' 출시

획일적인 우편함이 개성을 입었다.

(주)골든포스트(대표 이병철 www.goldenpost.co.kr)는 최근 색깔 있는 '아트시스템 우편함'을 선보이고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아트시스템 우편함은 아파트, 오피스빌딩 등 건물 1층 로비에 위치한 획일적인 우편함에 감각적인 디자인을 접목한 것으로 한국적인 패턴과 상징적 문양을 부식 처리한 디자인, 자연소재의 이미지 그래픽, 기업 또는 기관의 상징 이미지 등을 실사 출력해 우편함 디자인에 적용하고 있다.

아트시스템 우편함의 또 다른 경쟁력은 우편함 전면 개폐부의 디자인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점과 조립이 간편한 점을 들 수 있다.

이병철 대표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로비나 현관의 표정을 새롭게 연출할 수 있다"며 "디자인 교체 기능은 우편함이 내장된 벽면 인테리어 설계의 고민까지 해결해 준다"고 설명했다.

디자인 선택 범위는 무궁무진해 고해상도 실사 프린트 이미지를 이용해 칼라 PC평판에 부착하기 때문에 다양하고 아름다운 모자이크 벽면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푸른 싹이 움트는 봄의 이미지, 추상적 그래픽, 명화 등 고객이 바라는 모든 콘셉트 및 디자인을 소화할 수 있다.

소재도 다양해 알루미늄, ABS, 브론즈, 스테인리스 스틸, 나무 등 건물의 전체적인 특징에 맞춰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주)골든포스트는 건설사, 인테리어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아트시스템 우편함'을 보급한다는 전략이다.

이병철 대표는 "우편함만 바뀌어도 현관과 로비의 표정이 달라진다"며 "우편함을 모자이크 벽화로 연출한 상식을 깬 발상의 전환이 수요자들에게 어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