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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두산메카텍을 인수한 후 동종업계 매출 1위로 떠오른 두산인프라코어(주)(대표 최승철 www.doosaninfracore.co.kr)는 올해 공작기계사업 30주년을 맞았다.

두산인프라코어(주)는 경기가 침체된 데다 원화 강세 등에 따른 장애 요인이 많은 요즘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조2828억원, 영업이익 2439억 원을 기록하는 등 회사 설립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46.3%나 급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2005년 6.2%에서 지난해에는 7.8%로 높아져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공작기계 사업도 지속적인 시장 개척과 신제품 개발 노력 등으로 지난 3년 연속 매출이 25~30%씩 증가하고 있다.

공작기계의 본고장인 미국시장 수출도 늘어 현지 점유율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어 올해 매출 목표액을 1조원으로 높여 잡았다.

두산인프라코어(주)는 지난 97년부터 2년에 한 번씩 창원공장에서 '두산국제공작기계전시회(DIMF)'를 열고 있다.

제6회 대회는 오는 5월 개최할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주)측은 이번 대회에 해외 45개국 800여명의 딜러를 초청, 58기종의 공작기계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