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3일 선불카드형 '메시지쿠폰'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는 편의점 문구점 복권판매소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메시지쿠폰을 구매해 쿠폰에 입력된 금액 만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할인된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쿠폰에 적힌 PIN번호를 'T월드' 홈페이지(www.tworld.co.kr)나 무선인터넷 '네이트'의 해당 메뉴에서 등록하면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선물용으로도 유용하다.

쿠폰은 1300원짜리 '메시지쿠폰50'(문자메시지 50건)부터 1만원짜리 '메시지쿠폰600'(문자메시지 600건)까지 5가지가 있다.

10일부터 바이더웨이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과 서울 근교 문구점에서 살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달 중 다른 편의점과 복권판매소,철도 유통점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내에 멀티미디어 메시지(MMS)를 쿠폰으로 만들어 내놓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