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512억원 규모의 송도 열병합 발전소 공사계약 수주를 발표한 경남기업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후 2시 6분 현재 경남기업은 전일대비 5.11%(1250원) 오른 2만5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새로 경신한 신고가는 2만5850원이다.

근래 주택업황이 어두운 상황이지만 경남기업은 업황과 무관하게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회사다.

증권사들은 이 회사 주택부문 수주액의 90%가 재개발, 재건축 물량이라 리스크가 적으며 플랜트 부문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도 꾸준하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