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지역 신규 지상파TV인 '경인TV'에 대한 방송사업자 조건부 허가추천 결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경인TV에 대한 허가추천 안건을 논의했지만 최대주주인 영안모자와 주요주주인 기초소재의 합의서가 경인TV 법인 설립에 법적 하자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이 문제를 먼저 정리한 뒤 오는 5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방송위는 이날 경인TV 김성재 신임 대표이사 변경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한창호 기자 ch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