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지배구조 개선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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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산업이 장하성펀드(한국기업지배구조펀드)와 합의한 지배구조 개선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태광산업 이호진 회장은 최근 티브로드중부방송 지분 17.6%를 모두 태광산업에 무상증여했다.
티브로드중부방송은 이와 함께 75%의 감자를 통해 부실을 털어낸데 이어 주주배정 증자도 결의했다.
증자가 완료되면 태광산업이 실질적 대주주로 지배권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천안방송도 43%의 감자를 마쳤으며 조만간 증자에 나설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이들 두 회사의 부실을 털어내고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이 정리된 만큼 조만간 두 회사 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측에 따르면 이달께 합병을 결의한 후 방송위 등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중 합병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태광산업의 이호진 회장 보유 티브로드중부방송 지분 취득,티브로드중부방송과 티브로드천안방송 간 합병은 모두 장하성펀드와의 합의사항이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계열사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계열 SO(유선방송사업자) 지분을 태광산업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2009년까지 유선방송 전 계열사를 통합하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SO 간 통합과 지분 정리가 태광산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태광산업 이호진 회장은 최근 티브로드중부방송 지분 17.6%를 모두 태광산업에 무상증여했다.
티브로드중부방송은 이와 함께 75%의 감자를 통해 부실을 털어낸데 이어 주주배정 증자도 결의했다.
증자가 완료되면 태광산업이 실질적 대주주로 지배권을 더욱 확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티브로드천안방송도 43%의 감자를 마쳤으며 조만간 증자에 나설 계획이다.
태광산업은 이들 두 회사의 부실을 털어내고 최대주주 일가의 지분이 정리된 만큼 조만간 두 회사 간 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광산업측에 따르면 이달께 합병을 결의한 후 방송위 등의 승인을 거쳐 이르면 상반기 중 합병을 마무리지을 방침이다.
태광산업의 이호진 회장 보유 티브로드중부방송 지분 취득,티브로드중부방송과 티브로드천안방송 간 합병은 모두 장하성펀드와의 합의사항이다.
태광산업은 앞으로 계열사별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계열 SO(유선방송사업자) 지분을 태광산업을 중심으로 정리하고 2009년까지 유선방송 전 계열사를 통합하는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증권업계에서는 SO 간 통합과 지분 정리가 태광산업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다줄 것으로 보고 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