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미국 측이 수입 기준으로 정한 총 품목 수는 1598개 품목으로,이 중 약 1387개(86.8%) 품목이 이번 FTA 타결로 즉시 관세가 철폐될 전망이다.
'즉시 관세 철폐 품목'은 대부분 화섬직물,화섬의류,편직물(니트류) 등의 제품군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한·미 협상당국은 타결안을 발표하면서 이처럼 품목이 아니라 미국의 수입액(한국의 수출액) 기준으로 61%를 즉시 관세 철폐 대상으로 합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