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구산업이 좀처럼 식지 않는 상승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이구산업은 1300원(4.58%) 오른 2만970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개장 직후엔 3만500원까지 오르며 3만원대 진입을 타진하고 있다.

3월초 2만원에도 미치지 못했던 주가는 액면분할과 긍정적인 실적 전망 등을 호재로 상승 엔진을 재가동, 단숨에 3만원대 목전까지 뛰어 올랐다.

회사측은 지난달 22일 공시를 통해 올해 매출을 180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내년과 2010년 매출도 각각 2500억원과 4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101% 늘어난 1130억원이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