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와 6개 지방은행들이 '수출중소기업 무역기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에 따라 6만여 중소회원을 가진 무역협회와 중소기업에게 60% 이상을 지원하는 지방은행이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과 수출이행에 소요되는 운영자금 지원을 공동으로 추진합니다. 무역협회는 "이번 협약으로 해외 마케팅 정보와 자금이 부족한 지방 중소 수출기업들을 보다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지방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하는 중소기업의 경우는 담보 문제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7년도 무역기금 융자사업 접수는 오는 4월 11일부터 9월까지 매월 이뤄지며 연간 수출 1천만달러 미만 중소기업에게 1년거치 1년상환, 연 4%로 지원되는 무역기금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무역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