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단말기제조업체인 유비스타(대표 김형석)는 최근 네덜란드 에이온텔사에 인터넷 화상 전화기(VoIP) 1만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출 규모는 15억여원으로 다음 달 중 선적이 시작돼 오는 11월까지 제품 공급이 마무리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유비스타는 이번 계약과는 별도로 에이온텔사와 추가로 3만여대의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며 계약이 성사될 경우 모두 50억여원어치의 인터넷 화상 전화기가 유럽에 공급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