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신고가 시대 소외주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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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이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신고가를 기록하는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소외주들도 조만간 상승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병연기잡니다.
그동안 코스닥 상승랠리에 합류하지 못했던 실적호전 소외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선 코스닥 랠리를 이어갈 다음 후보군으로 휴대폰 부품주들을 가장 먼저 꼽고 있습니다.
휴대폰 부품주들은 1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고, 한동안 상승랠리에서 소외되면서 가격 매리트도 커져 코스닥 강세가 지속될 경우 순환매가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입니다.
신영증권은 4월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해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인탑스, 코아로직 등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동부증권도 저평가 매력을 보유한 장기 소외주로 피앤텔, 코아로직, 이노칩, 모젬 등 휴대폰 부품주를 꼽았습니다.
휴대폰 부품주 외에도 폴리우레탄 원재료 생산업체인 휴켐스와 브레이크 마찰제 개발업체인 새론오토모티브, 강관 제조업체인 휴스틸 등이 저평가 소외주로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았습니다.
한편 코스피 시장에선 실적개선 기대감과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삼성물산과, 냉음극형광램프(CCFL) 매출확대가 예상되는 금호전기, 브랜드 확장에 따른 성장성이 부각되는 베이직하우스 등이 저평가 우량주로 꼽혔습니다.
시장전문가들은 또 한미 FTA 타결이후 시장에서 철저하게 소외받고 있는 일부 대형 제약주들도 단기 낙폭이 너무 커 가격매리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대웅제약과 녹십자는 저평가주이면서 정책리스크에 대한 내성이 강하다는 점에서 종근당과 한미약품은 낙폭과대주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WOW-TV NEWS 박병연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