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옛 대우 루마니아공장 인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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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GM이 옛 대우자동차의 루마니아 공장 인수를 추진 중이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7 서울 모터쇼에 참석,"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유럽 시장에서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GM 본사 차원에서 루마니아 정부와 옛 대우차 공장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중으로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옛 대우차 공장의 최대주주인 루마니아 정부는 올해 6월까지 공장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GM 외에 포드 르노·닛산,중국의 체리자동차,인도의 타타 등이 공장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의 완성차 생산 능력은 연간 20만대이며 현재는 GM대우와의 계약에 따라 마티즈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말디 사장은 또 정부의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올 들어 중단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2분기에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 사장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07 서울 모터쇼에 참석,"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동유럽 시장에서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GM 본사 차원에서 루마니아 정부와 옛 대우차 공장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올해 중으로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옛 대우차 공장의 최대주주인 루마니아 정부는 올해 6월까지 공장을 매각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며 GM 외에 포드 르노·닛산,중국의 체리자동차,인도의 타타 등이 공장 인수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공장의 완성차 생산 능력은 연간 20만대이며 현재는 GM대우와의 계약에 따라 마티즈를 생산하고 있다.
그리말디 사장은 또 정부의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올 들어 중단한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의 생산을 2분기에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