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허우적' … 1년새 1/3 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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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가 시장 경쟁 심화와 신규사업 비용 부담에 시달리며 올해 적자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가는 올 들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일 인터파크는 4650원으로 4.32% 하락했다.
작년 4월 중순 1만3000원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 토막 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력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인터파크 실적이 단기간 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대기업 계열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경쟁과 자회사인 G마켓 선호도 확대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경품용 상품권 사업 폐지 영향도 겹치면서 인터파크와 자회사의 올해 영업적자 규모는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9억원 수준이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할인점 등 신규사업도 1~2년 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7300원에서 54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
주가는 올 들어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5일 인터파크는 4650원으로 4.32% 하락했다.
작년 4월 중순 1만3000원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3분의 1 토막 난 셈이다.
전문가들은 주력사업인 온라인 쇼핑몰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 인터파크 실적이 단기간 내 개선되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증권은 "대기업 계열 전자상거래 업체와의 경쟁과 자회사인 G마켓 선호도 확대 등으로 실적이 악화됐다"고 설명했다.
경품용 상품권 사업 폐지 영향도 겹치면서 인터파크와 자회사의 올해 영업적자 규모는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영업적자는 9억원 수준이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할인점 등 신규사업도 1~2년 내 눈에 띄는 성과를 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7300원에서 5400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