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패스가 급락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전날 급락의 주요인이었던 실적악화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는 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오전 11시23분 현재 네패스는 전날보다 2.03% 오른 8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사업리스크가 재부각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날 11% 이상 빠졌지만 이는 충분히 주가에 반영된 사안"이라고 말했다.

오히려 LG필립스LCD 등 기존 고객에서 탈피, 신규고객 비중을 늘리며 고객기반 다각화에 성공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네패스측 관계자도 "연간 이익목표 달성에 시장이 우려할 만한 리스크 요인은 없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굿모닝신한증권은 사업리스크가 재부각되고 있어 2분기 이후 가시적인 변화가 없으면 상승모멘텀을 찾기 어렵다면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었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