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동안 연중 신고가를 경신한 종목도 100개에 육박해 종목별 장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는 6일 장중 1488.58P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한화, 풍산 등 중견그룹주들이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한 종목도 이날 오후 1시54분 현재 97종목에 이르고 있다.

7일째 상승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코스닥 시장에서는 93종목이 연중 최고치를 새로 기록했다.

이날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운 종목들도 코스피는 49개, 코스닥은 44개에 이르고 있다.

이시간 현재 코스피 상승 종목은 335종목, 하락종목은 하한가 1종목을 포함해 388개다. 코스닥은 상한가 종목 20개를 포함해 477종목이 상승중이며 443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지기호 서울증권 연구원은 "4월초 수급 공백에도 불구하고 옵션 만기일까지 지수는 1440~1480P 구간에서 완만한 상승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지수의 움직임 폭이 제한적인 가운데 종목별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