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콘덴서 신고가..한국성산도 13% '껑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화콘덴서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 오후 2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505원(13.10%) 뛰어 오른 436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불어나기 시작한 거래량이 44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삼화콘덴서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4% 남짓 하락한 뒤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닥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한국성산도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고 있다. 이시각 현재 주가는 420원 오른 3540원.
최근 체결된 FTA 협상에서 한미 양국은 국내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세 8%는 10년내, 미국 하이브리드카 관세 2.5%는 3년내 단계적으로 철폐키로 합의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해외 진출 기회를 노릴 수도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기술력에서 앞선 일본 하이브리드카의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부품 비중 등에서 미국산으로 인정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점 등에서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한편 정부는 이 외에도 국내 하이브리드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세제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6일 오후 2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화콘덴서는 505원(13.10%) 뛰어 오른 436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최근 들어 불어나기 시작한 거래량이 440만주를 넘어서고 있다.
삼화콘덴서의 주가는 지난달 30일 4% 남짓 하락한 뒤 연일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삼화콘덴서는 하이브리드카 관련주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코스닥 하이브리드카 관련주인 한국성산도 상한가 근처까지 치솟고 있다. 이시각 현재 주가는 420원 오른 3540원.
최근 체결된 FTA 협상에서 한미 양국은 국내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관세 8%는 10년내, 미국 하이브리드카 관세 2.5%는 3년내 단계적으로 철폐키로 합의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국내 하이브리드 시장을 보호하는 것뿐 아니라 해외 진출 기회를 노릴 수도 있는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기술력에서 앞선 일본 하이브리드카의 수입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있긴 하지만 부품 비중 등에서 미국산으로 인정받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점 등에서 그리 크게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란 의견이다.
한편 정부는 이 외에도 국내 하이브리드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세제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