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窓] 유동성 보다 펀더멘털 영향력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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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장을 움직이는 축은 두 개다.
하나는 유동성이다.
금리 동향에 비춰보면 2006년 상반기에 유동성 증가는 피크를 친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은 유동성 증가가 추세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둔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지 않겠지만 이른 시간 내 방향이 증가 쪽으로 바뀌지도 않을 것이다.
앤 케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은 유동성 증가 둔화에 따른 표면적 현상이다.
당분간 시장은 유동성 둔화에 따른 부담을 안은 채 움직일 것이다.
또 하나는 경제 펀더멘털이다.
향후 미국 경제는 2%대 초반에서 성장률이 바닥을 형성한 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와 주택 부문이 경기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두 부문 모두 이미 크게 조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추가 둔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
국내 경기는 하반기에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회복돼도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연간 4%대 성장에 머물겠지만 작년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다.
상반기에 경기가 저점을 형성한 후 성장률이 소폭 올라갈 경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향후 주식시장은 유동성 둔화의 영향력이 세질 때 조정에 들어가고,반대로 경제 펀더멘털의 힘이 커질 때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경기의 영향력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은 데 따라서 주가 역시 꾸준히 오르는 국면이 나타날 것이다.
한경닷컴(www.hankyung.com ) 증권리더스 참고
하나는 유동성이다.
금리 동향에 비춰보면 2006년 상반기에 유동성 증가는 피크를 친 것으로 판단된다.
지금은 유동성 증가가 추세적으로 둔화되고 있다.
둔화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지 않겠지만 이른 시간 내 방향이 증가 쪽으로 바뀌지도 않을 것이다.
앤 케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등은 유동성 증가 둔화에 따른 표면적 현상이다.
당분간 시장은 유동성 둔화에 따른 부담을 안은 채 움직일 것이다.
또 하나는 경제 펀더멘털이다.
향후 미국 경제는 2%대 초반에서 성장률이 바닥을 형성한 후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와 주택 부문이 경기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지만 두 부문 모두 이미 크게 조정을 받았다는 측면에서 추가 둔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
국내 경기는 하반기에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점쳐진다.
회복돼도 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으로 보여 연간 4%대 성장에 머물겠지만 작년보다 상황이 나아질 것이다.
상반기에 경기가 저점을 형성한 후 성장률이 소폭 올라갈 경우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향후 주식시장은 유동성 둔화의 영향력이 세질 때 조정에 들어가고,반대로 경제 펀더멘털의 힘이 커질 때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전체적으로는 경기의 영향력이 시장을 지배할 가능성이 높은 데 따라서 주가 역시 꾸준히 오르는 국면이 나타날 것이다.
한경닷컴(www.hankyung.com ) 증권리더스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