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T네트웍스는 6일 전 대표이사 문원국, 왕기주씨가 서로 공모해 2004년부터 2005년까지 131억9000만원 가량의 회사 자산을 횡령하거나 배임한 혐의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회사측은 "향후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횡령건에 대해서는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고소할 예정이며, 민형사상 법적 조취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횡령자산은 전액 대손상각 등으로 처리돼 추가 손실발생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