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전남 고흥군 소록도 연도교 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 일부가 붕괴되면서 상판 위에서 작업을 하던 인부 16명이 부서진 상판 콘크리트 덩어리 및 철근과 함께 22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추락한 인부 가운데 12명이 콘크리트,철근 등에 매몰돼 3명이 숨지고 7명이 구조돼 녹동 현대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밤 12시 현재 인부 2명이 매몰 상태에 있으며,이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진행 중이지만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