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에 대한 긍정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6일 맥쿼리증권은 "LG화학의 질주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시장상회에 목표주가를 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는 지난 2일에도 실적 전망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해 LG석화에서 LG화학으로 옮겨타라고 권고했었다.

이에 앞서 부국증권도 LG화학의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고, 한국투자증권은 석유화학주 중 LG화학이 가장 매력적이라고 추천한 바 있다.

LG화학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지속되는 이유는 뚜렷한 이익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맥쿼리증권은 올해 LG화학의 주당순익(EPS)이 전년 대비 32%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데다 하반기부터 전자부품 등 非석유화학 부문의 실적도 가시화될 것으로 판단.

밸류에이션도 양호한데다 내부 구조조정과 LG석화와의 합병 가능성 등 다양한 촉매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