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자유단조업종에 대해 글로벌 경쟁사들의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되고 있어 국내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세계적인 단조부품 수요 급증 현상으로 해외의 풍력발전기 제조회사들과 일반 단조회사들의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상회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구온난화 피해를 줄이기 위한 각종 규제에 따라 풍력발전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판단이다.

일반 단조부문도 전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로 인해 관련설비에 대한 투자가 크게 늘어나 매출과 이익증대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진소재평산의 목표가를 각각 16%와 15% 상향조정해 3만4000원과 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