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61만6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 증권사 이제훈·이선경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4개의 투자 포인트로 △고령화에 따른 프리미엄 화장품 시장의 지속적 성장 △제약과는 달리 정부의 가격규제가 없다는 점 △프리미엄 채널 초과 성장에 따른 수익성 확대 △2005년 저점 이후 수익 개선 추세 등을 꼽았다.

두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이 2000~2006년까지 연평균 8.2% 성장했으며 시장 지배력과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이같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따라 2006~2010년 전체 매출은 연평균 약 8.6%, 프리미엄 채널은 약 12.0%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프리미엄 채널의 매출 비중은 작년 53.4%에서 2010년 60.5%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리미엄 채널 증가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작년 18.2%에서 2010년 20.0%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