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끝낸 기업들 "이젠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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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를 마친 대기업들이 해외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해외 IR(기업설명회)에 잇따라 나서면서 해외 투자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GS건설과 오리온은 9일 각각 해외 로드쇼에 나선다.
GS건설은 미국과 영국,이탈리아 등 해외 선진국을 순방하며 투자자들을 만나 올해 경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리온도 도쿄,홍콩 등지에서 투자자들을 만난다.
이들 양사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 중 이달 들어 해외IR를 계획하거나 현재 나가있는 회사는 한국가스공사,기아자동차,두산인프라코어 등 5곳이다.
기업들의 해외IR는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시점인 3월 말부터 몰려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대우건설 SK텔레콤 등이 모건스탠리증권 주관으로 런던에서 투자자들과 만났으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차 등 15개 기업은 27일 홍콩에서 IR 행사를 가졌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해외투자자 유치에 나서면서 외국인들의 주식투자도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6일까지 4일 동안 대형주에 대해 9000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해외 IR(기업설명회)에 잇따라 나서면서 해외 투자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8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GS건설과 오리온은 9일 각각 해외 로드쇼에 나선다.
GS건설은 미국과 영국,이탈리아 등 해외 선진국을 순방하며 투자자들을 만나 올해 경영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오리온도 도쿄,홍콩 등지에서 투자자들을 만난다.
이들 양사를 포함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업체 중 이달 들어 해외IR를 계획하거나 현재 나가있는 회사는 한국가스공사,기아자동차,두산인프라코어 등 5곳이다.
기업들의 해외IR는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시점인 3월 말부터 몰려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대우건설 SK텔레콤 등이 모건스탠리증권 주관으로 런던에서 투자자들과 만났으며 삼성전자 국민은행 현대차 등 15개 기업은 27일 홍콩에서 IR 행사를 가졌다.
대기업들이 잇따라 해외투자자 유치에 나서면서 외국인들의 주식투자도 대기업에 집중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지난 6일까지 4일 동안 대형주에 대해 9000억원 규모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