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싸움 게임 올해 첫 신작

◆네오위즈 '크로스파이어'

네오위즈는 스마일게이트가 개발한 정통 밀리터리 총싸움게임(FPS) '크로스파이어'의 공개 시범서비스를 이달 중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이미 두 차례의 비공개 시범서비스를 성공리에 마치면서 올해 선보이게 되는 많은 총싸움게임 중 가장 먼저 공개 시범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네오위즈는 신규 맵 2종의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맵은 팀데스매치와 팀매치에 특화된 맵으로 기동성과 전략이 승패의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이번 오픈 베타테스트에서는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도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더, 캐릭터 아이디 표시, 초대 거부 등 게이머들이 필요했던 기능 몇 개가 추가됐다.

RF온라인 신규맵 업데이트

◆CCR 'RF온라인'

CCR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RF온라인'에 최고 레벨 상향 조정을 비롯해 신규 맵 추가,족장 시스템 변경 등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난해 월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과금제 전환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다.

우선 최고 레벨인 50레벨이 55레벨로 5레벨 상향 조정된다.

게이머들은 50레벨을 달성한 순간 퀘스트를 전달받게 되며 기존 50레벨을 달성한 캐릭터도 업데이트가 적용된 후 접속하는 순간 퀘스트를 받는다.

또한 신규 맵과 아이템이 대거 추가된다.

야수의 산, 추방자의 대지로 불리는 신규 맵 2곳에서는 대장격 몬스터인 핏보스가 등장하며 몬스터 사냥시 55레벨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종이인간이 벌이는 총싸움

◆싸이칸엔터테인먼트 '페이퍼맨'

싸이칸엔터테인먼트는 자사에서 개발해 서비스하는 온라인 총싸움게임 '페이퍼맨'의 1차 공개 시범서비스를 8일까지 실시했다.

페이퍼맨은 종이 캐릭터를 이용한 총싸움게임이다.

상대가 사람이 아니고 종이여서 바람에 날리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총에 맞으면 구멍이 뚫리거나 불이 붙는다.

수류탄 등을 던지면 불에 타고 그 곁에 있는 종이 인간까지 불이 옮겨져 탄다.

특히 이번 서비스에서는 이벤트에 사용된 지하철 맵을 직접 플레이 할 수 있어 게이머 스스로가 지하철 총격전 속으로 들어가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지하철 맵은 3호선 압구정역을 모델로 만들어졌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상대팀의 허점을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사위로 땅따먹기 해볼까

◆마이크로소프트 '컬드셉트 사가'

많은 마니아 층을 거느리며 심지어는 친구와의 우정까지 깰만큼 강력한 중독성을 가진 트레이딩 카드 보드게임 '컬드셉트'의 최신판이 Xbox360으로 돌아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전작에 비해 스토리와 그래픽이 한층 강화된 컬드셉트 시리즈의 최신판 '컬드셉트 사가(Culdcept SAGA)'를 발매한다.

컬드셉트 사가는 거대한 힘과 기술을 가진 괴물들로부터 빼앗긴 영토을 되찾고 전략적으로 영토를 운영하는 보드 게임이다.

게이머들은 '셉터'라는 주인공이 돼 주사위의 법칙에 따라 지도를 돌아다니면서 마법의 카드를 사용해 괴물을 소환하고 영토를 점령한다.

많은 영토를 점령할수록 레벨이 증가하면서 카드 마법의 능력도 강력해진다.

12세 이용가이며 소비자가는 4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