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선 발주 호황이 전망되면서 조선주들이 대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급등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조선업체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한진중공업, STX조선, STX엔진 등이다.

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전일대비 2.15%, 삼성중공업은 전일대비 3.28%, 대우조선해양은 1.42% 올랐다.

현대미포조선은 4.20%, 한진중공업은 1.43%, STX조선은 2.79%, STX엔진은 2.52% 상승했다.

지난달부터 컨테이너선 시황이 급속히 호전되면서 글로벌 해운선사들로부터 국내 조선사들에 컨테이너선 발주 문의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