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메이저 지주사+업황+수급 발판 '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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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메이저가 꾸준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동양메이저는 전주말 대비 400원(4.82%) 오른 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달여 간 주가가 40% 가까이 올랐지만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기대감에 최근 시멘트 업황도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오는 6월 창립 50주년을 맞게 되는 동양메이저는 코오롱과 CJ, 두산 등과 함께 준지주회사로 꼽히고 있다.
CJ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분석 자료를 통해 "그룹내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상반기 중 부채비율200% 조건을 충족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주회사 구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영업구조와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자산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크게 부진했던 건설 경기가 올해 살아나면서 시멘트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과 정부의 공급물량 증가 등을 배경으로 업체들이 시멘트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에서 시멘트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이 하락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당분간은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헌 CJ 연구원은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지속되는 한 견조한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의 콘도개발 등 계열사 보유 부지에 대한 개발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동양메이저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동양메이저의 주가가 장기적으론 1만원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9일 오전 11시15분 현재 동양메이저는 전주말 대비 400원(4.82%) 오른 8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주가는 연일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한달여 간 주가가 40% 가까이 올랐지만 추가 상승도 가능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주회사 전환에 따른 기대감에 최근 시멘트 업황도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
오는 6월 창립 50주년을 맞게 되는 동양메이저는 코오롱과 CJ, 두산 등과 함께 준지주회사로 꼽히고 있다.
CJ투자증권 이상헌 연구원은 최근 분석 자료를 통해 "그룹내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고 상반기 중 부채비율200% 조건을 충족하면서 그룹 차원의 지주회사 구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통해 영업구조와 재무구조 개선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자산가치도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크게 부진했던 건설 경기가 올해 살아나면서 시멘트주들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원재료 가격 인상과 정부의 공급물량 증가 등을 배경으로 업체들이 시멘트 가격을 인상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일부에서 시멘트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성이 하락 징후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당분간은 업황 호조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상헌 CJ 연구원은 "산업 자체의 성장성이 크진 않지만 정부의 주택 공급 확대 정책이 지속되는 한 견조한 업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폐광지역의 콘도개발 등 계열사 보유 부지에 대한 개발 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어서 동양메이저의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동양메이저의 주가가 장기적으론 1만원대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