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여성에 꾸준히 어필… 비타민C 풍부

현대약품의 '미에로 화이바'는 국내 기능성 음료를 대표하는 식이 섬유 음료다.

2006년을 휩쓸었던 'S라인 마케팅' 선두 주자로 유행을 선도했다.

부침이 심한 식음료 업계에서 20~30대 여성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기능성 음료 업계 스테디셀러의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미에로 화이바는 서구화된 현대인의 식생활에 필요한 식이 섬유를 주 성분으로 하고 있다.

제6의 영양소로 불리는 식이 섬유는 과다한 영양 섭취를 막아주고 장의 리듬을 조절하며 음식물이 장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준다.

특히 합성 섬유소를 사용하지 않고 감자에서 얻은 천연 섬유소를 함유한 덱스트린을 사용해 맛이나 품질 면에서 차별화에 성공했다.

비타민 C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탤런트 고아라를 모델로 한 '갖고 싶은 S라인이 있다'는 광고를 통해 스테디셀러를 뛰어넘어 최신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료로 입지를 굳혔다.

단순히 마른 몸매가 아닌 균형 잡힌 몸매를 선호하는 여성들의 욕구와 균형 있는 식습관에 필요한 식이 섬유를 주 성분으로 하는 미에로 화이바의 컨셉트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미에로 화이바의 S라인 마케팅은 패션 업계는 물론 식음료 업계에 불었던 S라인 열풍의 선두 주자 역할을 했다.

날씬한 몸매를 가꾸고 싶어하는 소비자 니즈를 다른 업체보다 먼저 읽어 성공을 거둔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미에로 화이바는 제품에 관한 소비자 니즈와 제안을 적극 반영하는 등 프로슈머를 통한 제품 개선 작업에도 적극적이다.

신제품 '미에로 화이바 후레쉬'는 기존 제품이 남성들에게 용량이 적게 느껴진다는 의견을 받아들여 손잡이 부분에 한 손으로 잡기 편한 '파워 그립' 방식을 적용해 휴대가 더욱 간편해진 페트병 형태의 제품을 선보였다.

현대약품은 올해 아름다움과 건강을 동시에 가꾸고 싶어하는 20대 여대생과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 속 식이 섬유 충전'을 컨셉트로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일상 생활 속에 꾸준한 식이 섬유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품의 핵심 타깃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미에로 화이바는 단순한 기능성 음료가 아닌 여성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위한 프리미엄 음료로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현대약품은 최근 엄격한 품질 관리 및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자원부가 주최하는 제31회 국가 품질경영 대회 '제품 안전 경영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