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 '문자콜링팩 200' 서비스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이 나왔다.

LG텔레콤은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부가서비스 3가지를 묶어 2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문자콜링팩 200'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콜링팩200'은 '문자200플러스'와 '매너콜''필링' 등을 합친 패키지 상품이다.

문자200플러스는 매달 문자 200건을 제공하며, 매너콜은 휴대폰 전원이 꺼졌거나 통화 중일때 걸려온 전화를 문자로 확인하는 서비스다.

필링은 통화연결음을 말한다.

이들 서비스는 따로 가입할 경우 문자200플러스 5000원, 매너콜 1000원, 필링 900원 등 모두 6900원이다.

하지만 '문자콜링팩 200'에 가입하면 1400원이 할인된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문자콜링팩200'에 가입하면 문자 200건 외에 별문자 10건과 샷메일 10건도 추가로 제공된다.

별문자는 받는 사람의 번호 뒤에 별표(*)를 붙여 문자를 보내면 내용과 어울리는 배경과 이미지 음악이 함께 보내지는 서비스다.

샷메일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첨부해 보내는 멀티미디어 메시지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고객센터(1544-0010)에 전화하거나 가까운 LG텔레콤 대리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myLGT 사이버 고객센터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LG텔레콤 관계자는 "문자콜링팩200은 고객들의 문자메시지 이용건수가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라며 "월 200건 이상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고객이 매너콜과 필링 서비스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 가입하면 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텔레콤은 앞으로 핵심 부가서비스를 중심으로 패키지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