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D램가 낙폭 예상보다 클 수도..골드만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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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10일 하이닉스에 대해 D램 가격 하락으로 2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힘들수도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은 4월 상반기 D램 계약가격이 2.5달러로 이전 가격 대비 16.7% 하락했다고 전하고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했다.
D램가 하락이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4월 하반기 이후 가격 회복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2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전기 대비 4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당초 2분기 D램 판매가격이 30% 가랑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골드만은 "D램 가격이 2.5달러선에서 안정되기 시작하고, 5월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채널의 재고 부담으로 가격 반등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D램가 반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러한 낙관론이 실적과는 무관한 것이란 점에서 단기적으로 신중한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컨센서스 예상치보다 65% 낮은 1330억원으로 유지하고,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25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골드만은 4월 상반기 D램 계약가격이 2.5달러로 이전 가격 대비 16.7% 하락했다고 전하고 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컸다고 평가했다.
D램가 하락이 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4월 하반기 이후 가격 회복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2분기 평균 판매가격은 전기 대비 40% 이상 하락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증권사는 당초 2분기 D램 판매가격이 30% 가랑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골드만은 "D램 가격이 2.5달러선에서 안정되기 시작하고, 5월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나 채널의 재고 부담으로 가격 반등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시장이 D램가 반등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러한 낙관론이 실적과는 무관한 것이란 점에서 단기적으로 신중한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컨센서스 예상치보다 65% 낮은 1330억원으로 유지하고, 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3만2500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