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증권은 LG전자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을 시장상회로 유지했다.

10일 맥쿼리는 지난 4분기 4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했던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이 최소한 9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당초 예상치보다 20% 이상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초컬릿폰과 샤인폰 등 휴대폰 출하량이 예상보다 늘어 마진이 개선됐으며 가전제품 사업 역시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판단.

이러한 실적 개선이 일시적인 것은 아니라면서 특히 휴대폰 마진이 하반기엔 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을 상향 조정.

투자의견 시장상회에 목표주가는 7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