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컨테이너·탱커 쌍끌이 호전..매수↑-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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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10일 현대상선에 대해 컨테이너선 선복 증가로 올해 규모의 경제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2만9000원으로 올려잡았다.
이 증권사 류제현 연구원은 "작년 물동량 부진으로 컨테이너 부문에서 878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했지만 올해는 컨테이너선 추가 등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며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는 컨테이너 업황상 비수기인데다 탱커선 회복도 3월에서야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업이익 153억원, 영업이익률 1.2%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이 지속상승하고 있고 아시아~태평양 노선의 운임인상도 5월부터 본격 적용돼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 5조 816억원과 영업이익 1139억원이라는 사업계획을 회사측이 밝히고 있으나, 컨테이너 시황의 호전가능성과 유가하락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지 않지만, 유사한 컨테이너 업황과 탱커시황 회복이 중첩되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류제현 연구원은 "작년 물동량 부진으로 컨테이너 부문에서 878억원의 영업적자를 시현했지만 올해는 컨테이너선 추가 등으로 물동량이 증가하며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 1분기는 컨테이너 업황상 비수기인데다 탱커선 회복도 3월에서야 이루어졌기 때문에 영업이익 153억원, 영업이익률 1.2%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이 지속상승하고 있고 아시아~태평양 노선의 운임인상도 5월부터 본격 적용돼 2분기부터는 실적 회복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매출액 5조 816억원과 영업이익 1139억원이라는 사업계획을 회사측이 밝히고 있으나, 컨테이너 시황의 호전가능성과 유가하락을 감안하면 보수적인 계획이라고 판단했다.
시장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지 않지만, 유사한 컨테이너 업황과 탱커시황 회복이 중첩되며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