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3월 이후 조용히 2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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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한달 이상 주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다.
3월 들어 상승 추세를 타기 시작한 한진은 단 8일을 제외하고는 10일 현재까지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한진은 전일대비 1.16%(450원)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2일 종가 3만300원에서 이시간 현재가를 기준으로 상승률을 계산하면 약 23% 상승한 셈이다.
한진의 상승에는 기관의 매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월 이후 3월22일 하루를 빼고 기관들은 매일 한진을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월 내내 한진 주식을 매집하는 모습이 관측되기도 했다.
최근 유화증권은 한진에 대해 올 1월부터 시작된 항만인력 상용화(항운노조에 귀속된 일용직 인력을 항만운송사업자가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로 인건비가 절감되고 하역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유화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 활성화 대책으로 한진의 제3자 물류 사업부문 고성장이 기대되고,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는데다, 대표적인 자산주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3월 들어 상승 추세를 타기 시작한 한진은 단 8일을 제외하고는 10일 현재까지 뚜렷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10시 13분 현재 한진은 전일대비 1.16%(450원) 오른 3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3월2일 종가 3만300원에서 이시간 현재가를 기준으로 상승률을 계산하면 약 23% 상승한 셈이다.
한진의 상승에는 기관의 매입이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월 이후 3월22일 하루를 빼고 기관들은 매일 한진을 순매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3월 내내 한진 주식을 매집하는 모습이 관측되기도 했다.
최근 유화증권은 한진에 대해 올 1월부터 시작된 항만인력 상용화(항운노조에 귀속된 일용직 인력을 항만운송사업자가 정규직으로 고용하는 것)로 인건비가 절감되고 하역작업의 효율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는 보고서를 내기도 했다.
유화증권은 이 보고서에서 정부의 물류산업 육성 활성화 대책으로 한진의 제3자 물류 사업부문 고성장이 기대되고, 올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되는데다, 대표적인 자산주라는 점도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