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로직스는 타법인 유가증권 취득자금 등 490억원 가량을 조달하기 위해 426만2430주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신주의 발행가액은 1만1500원으로 할인율은 9.5%다. 납입일과 신주 상장 예정일은 각각 내달 4일과 15일이다.

회사측은 "3자 배정자들이 회사와 직접적인 관계가 없지만, 서정원씨는 지난 5일 에이로직스의 최대주주인 김주덕씨와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계약을 체결한 김대희씨의 특수관계인이나 회사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