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ㆍ엔지니어링 상여금 분기별 충당키로 …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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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테크윈이 연말 성과급(PS)을 분기 실적에 나눠 반영한다.
양사는 10일 올해부터 연말 성과급에 대한 분기별 충당금을 쌓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은 연말 성과급을 분기에 반영하고 있다.
이 경우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증가율에서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정보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각각 4349억원,348억원이다.
삼성테크윈은 매출 7024억원,영업이익 30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성과급으로 330억원을 지급하면서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어닝 쇼크'라는 분석이 잇따르며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연말 성과급을 한꺼번에 반영할 경우 4분기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어 분기별로 나눠 충당금을 쌓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양사는 10일 올해부터 연말 성과급에 대한 분기별 충당금을 쌓을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미 삼성전자 제일모직 등은 연말 성과급을 분기에 반영하고 있다.
이 경우 1분기 실적은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할 때 당초 시장의 예상보다 증가율에서 소폭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정보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컨센서스(전망치 평균)는 각각 4349억원,348억원이다.
삼성테크윈은 매출 7024억원,영업이익 305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지난해 4분기 연말 성과급으로 330억원을 지급하면서 4분기 영업적자를 기록,'어닝 쇼크'라는 분석이 잇따르며 주가가 크게 떨어지는 홍역을 치른 적이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연말 성과급을 한꺼번에 반영할 경우 4분기 수익성이 크게 나빠진 것으로 오해받을 수 있어 분기별로 나눠 충당금을 쌓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