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표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71)이 올해 신입생들의 담임을 맡아 직접 학생들의 지도에 나섰다.

서 총장이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믈게' 학생들의 담임을 맡게 된 것은 KAIST가 올해부터 학부 신입생들에 대해 담임제를 도입했기 때문.

서 총장은 1학년 10반 담임을 맡아 최근 30여명의 반 학생들과 첫 만남을 가졌다. 그는 이날 교내 식당에서 학생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대학 생활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과 공부 방법 등을 들려줬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