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완전잠식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던 시나비전이 자본잠식률을 낮춘 감사보고서를 제출,상장이 유지되게 됐다.

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시나비전이 자본잠식률을 99.27%로 낮춘 감사보고서를 제출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했다며 오는 13일부터 매매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제이엠피는 이날 오후 4시까지 사유 해소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제이엠피가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지 못할 경우 2006년 결산실적 관련 상장폐지 기업은 시큐어소프트 등 5개 로 늘어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