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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 사장 '느닷없는 공모' ... 제도변경 배경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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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이 처음으로 사장 공모를 실시한다.

    대우증권은 10일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손복조 사장의 후임을 공모방식으로 선출키로 하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또 사추위 활동을 지원하는 사무국도 한시적으로 설치됐다.

    차기 사장 선임은 사추위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해 이사회에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사회는 추천된 인사를 5월25일 열리는 정기주총에 이사 후보로 올려 선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장 공모 기간은 10일부터 18일까지다.

    증권업계에서는 손 사장의 취임 후 업적을 감안할 때 연임될 가능성을 높게 봤으나 선출이 이례적으로 공모로 바뀌면서 그 배경에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대주주인 산업은행 측 인사나 정부 측 인사가 선임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무국 고위관계자는 "사장 공모가 손 사장의 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공정하게 선출하기 위한 것"이라며 "손 사장도 이번 공모에 참가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사추위는 사장공모의 절차상 공정성을 이유로 공모에 응한 후보와 후보추천위원회 위원 등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이와 관련,"정부 산하 금융기관에 대해 열린 인사를 실시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산업은행 계열사인 대우증권도 사장 공모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보 추천 작업은 늦어도 대우증권의 정기주총 관련 이사회가 열리는 5월8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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