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회장, 워커힐주식 SKN 출연 최태원 SK회장이 워커힐 호텔 보유주식 전량을 SK네트웍스에 무상 출연키로 했습니다. 워커힐 전체의 40.69%로, 금액으로 치면 1천200억원이며 2003년 SK글로벌사태 당시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에 약속한 사항을 이행하는 것입니다. SK네트웍스 이에따라 기업개선작업 워크아웃 졸업이 다음주안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SK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SK그룹은 또 SK㈜의 인적분할을 통해 순수지주회사인 가칭 SK홀딩스와 사업회사로 분리한 뒤, 사업회사를 상장하는 지주회사 전환을 추진키로 했습니다 SK홀딩스는 향후 SK텔레콤을 포함한 7개 계열사를 거느릴 예정이며 앞으로 2년동안 계열사간 순환출자 구조를 정리한다는 방침입니다. 포스코-현대중 '지분 맞교환' 추진 포스코와 현대중공업이 적대적 M&A 방어수단으로 '상호지분 맞교환'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신일철과의 지분제휴로 미탈스틸 등 글로벌 철강사들의 M&A 공세에 대응한 바 있는 포스코와 세계 1위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 두 우량회사의 제휴가 이뤄질 경우 상당한 시너지가 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이웅열 회장 "M&A 40여개사 검토" 창립 50주년을 맞은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이 "M&A를 새 성장동력으로 제시하고모두 40여개의 회사를 인수ㆍ합병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물 관련 사업에 관심이 많다고 밝혀 해외기업을 포함, 이쪽 분야로의 진출을 시도할 뜻임을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방규식기자 ksb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