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보수적 접근 필요 '투자의견 하향'..동부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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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증권은 11일 하나투어에 대해 최근 주가 급등으로 기존 목표주가 7만5000원에 도달했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가 7만5000원은 유지.
심원섭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적자기간인 3월 영업이익이 2억6000만원을 기록해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했고, 미국비자면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돼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여행산업의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고 하나투어가 여행업계 부동의 1위라는 점은 간과할 수 없지만 하나투어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런던시장 DR(주식예탁증서)발행을 통해 미주 교민시장 진출과 온라인 여행업 투자 등의 전략을 내세웠지만, 성공적인 선택인지 확신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는 설명이다.
하나투어에 대한 중장기 투자판단시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하되, 단기급락시에는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
심원섭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전통적인 적자기간인 3월 영업이익이 2억6000만원을 기록해 실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감을 형성했고, 미국비자면제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돼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고 밝혔다.
심 애널리스트는 여행산업의 성장세가 시장 기대치를 웃돌고 있고 하나투어가 여행업계 부동의 1위라는 점은 간과할 수 없지만 하나투어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확신을 갖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런던시장 DR(주식예탁증서)발행을 통해 미주 교민시장 진출과 온라인 여행업 투자 등의 전략을 내세웠지만, 성공적인 선택인지 확신하기에는 불확실성이 너무 크다는 설명이다.
하나투어에 대한 중장기 투자판단시 보수적인 견해를 유지하되, 단기급락시에는 저점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정수진 기자 selene2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