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 실적 발표 앞두고 출발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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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 실적 발표 앞두고 출발이 좋다"
주식시장이 1500선을 터치했지만 다가올 주가 조정을 예상하며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1년 4개월간 지루하게 지속된 박스권 관성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강한 조정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이를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신영증권은 1500선 진입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조정의 형태'이며 조정이 있더라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권했다.
이 증권사 김세중 연구원은 "조만간 찾아올 조정은 강한 하락이 아니고 미약한 조정에 그칠 것"이라며 "1년 4개월간 박스권 상단의 저항선이었던 1450~1470선이 이제 지지선이 되는 숨고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요즘 기술적 패턴에서 보면 3개월 연속 양봉이 발생하고 있는데 주식시장의 경험상 이 경우에는 주가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일시적 내지는 약한 조정에 머물렀고 이후 어김없이 주가의 추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출발이 좋다는 분석도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에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지난 1년 4개월간 지루하게 지속된 박스권 관성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과거와 같은 강한 조정은 찾아오지 않을 것이며 오히려 이를 매수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1일 신영증권은 1500선 진입 여부보다 중요한 것은 '조정의 형태'이며 조정이 있더라도 매수 기회로 삼으라고 권했다.
이 증권사 김세중 연구원은 "조만간 찾아올 조정은 강한 하락이 아니고 미약한 조정에 그칠 것"이라며 "1년 4개월간 박스권 상단의 저항선이었던 1450~1470선이 이제 지지선이 되는 숨고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요즘 기술적 패턴에서 보면 3개월 연속 양봉이 발생하고 있는데 주식시장의 경험상 이 경우에는 주가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일시적 내지는 약한 조정에 머물렀고 이후 어김없이 주가의 추가 상승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실적 발표를 앞두고 출발이 좋다는 분석도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LG필립스LCD가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줬다"면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에 예정된 삼성전자의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으로 양호한 주가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