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의 투자자 교육은 상위권 증권사들과 차별화를 위해 찾아다니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는 게 특징이다.

교보증권은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리서치센터와 연계하는 '헬로우 지식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1부 시황설명, 2부 업종설명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업종설명회의 경우 그때 그때 테마에 맞는 업종의 애널리스트가 강사로 나와 고객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특히 장세 급등락 시기에는 지역별 합동 투자설명회를 함께 개최해 고객의 니즈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시행되는 합동 투자설명회는 수도권을 강남 강북의 2개 권역으로 나눠 4회에 걸쳐 실시하고 있다.

지방의 경우 광주 대전 대구 부산의 주요 거점 권역을 중심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고객이 가장 원하는 정보를 필요한 시기에 제공함으로써 투자설명회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교보증권 측의 설명이다.

교보증권은 앞으로도 분기마다 고객들이 희망하는 업종 또는 시황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VIP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우량고객들을 대상으로 애널리스트와 같이 식사를 하면서 개별 업종 및 종목에 대한 일 대 일 상담을 매년 실시한다.

교보증권은 앞으로 '헬로우 지식투자설명회'에 시황과 종목을 상담해주는 애널리스트뿐 아니라 세무 부동산 등 특정분야의 전문가들도 초빙할 예정이다.

이 밖에 맞춤형 설명회의 하나로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식워런트증권(ELW)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