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1분기 실적이 예상했던 것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JP모건증권은 "스키장 개장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했던 것보다 더 컸다"면서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2460억원과 940억원으로 당초 전망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법(사통법)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충격을 받았지만, 큰 규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주가는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JP모건은 다만 구체적인 사항이 결정될 오는 7월까지는 불확실성이 지속될 수 있고, 2분기부터 계절 효과로 스키장의 매출 기여도가 떨어지면서 이익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때문에 1분기 실적 발표후 주가 흐름은 둔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