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이 사흘째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한국기술산업은 전일 대비 65원(6.70%) 오른 1035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가격 제한폭까지 상승한 것을 비롯해 3일째 급등 흐름을 보이고 있다.

평소 200만주에도 채 못미치던 거래량이 이틀 연속 1000만주를 훌쩍 넘어섰고, 이시각 현재 거래량도 900만주를 상회하며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기술산업의 미국내 자회사인 KTIA가 올 연말쯤 유타주 오일샌드 광구에서 상업 생산을 시작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후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회사측은 "KTIA가 올 연말 하루 1만2000배럴 규모의 상업생산을 시작한 후 2009년까지 최대 5만배럴 이상의 원유 생산능력을 갖출 전망"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