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목표주가 대폭 상향 조정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인포뱅크는 12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830원(9.7%) 오른 9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일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날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인포뱅크는 최근 견조한 오름세를 보이며 이달 들어서만 33%가 넘게 뛰었다.

이시간 현재 거래량도 90만주를 넘어서며 최근 거래량의 두 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영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날 인포뱅크의 목표주가를 당초보다 71% 올린 1만45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 '적극매수'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신규사업분야인 양방향 서비스 부문은 진입장벽이 높고 성장성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관계사인 컴투스의 기업공개(IPO)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